2011년 3월 8일 화요일

회개의 끝은 어딘가???

나름대로 나의 관점에서 내가 죄라고 생각되는 것이 떠오를 때,
바로 그자리에서 회개를 하는 습관(?)이 있다.

오늘 새벽에 꿈을 꾸는데,
결코 내가 원치 않는 상황이 발생했고,
꿈 속의 나의 행동은... 충격이었다.
그동안 숨겨져왔던 내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로 돌려 보는 듯한 행동이었으며,
그 때 꿈 속의 내 자신의 생각까지 내게 들려왔다.
마치 나는 또 다른, 내 속의 진정한 자아를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보는 상황...

몇 달 전에 나름대로 회개한다고 꼴깝(?)을 떨었던 스토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선명하게 꿈에서 다시 봄은 무엇일까?

더 기도하라는 뜻인가?
아니면 이 꿈 자체가 다른 영의 장난인가?
아니면 어제 있었던 사람들의 만남속에서 무엇인가 내 영에 영향을 미쳤을까?

아... 이럴 때, 분별을 하지 못하는 내 모습에 참....답답하다..;;


이것이 회개하라고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해 준것이라면,
아.....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간섭하시고, 
아들된 자로서 더 정결케 되길 원하신다고 생각하면...

또한 그렇게 끔찍한 내 자아를 다시 보게 되었고,
그 뿌리를 뽑고 싶은 것이 지금의 내 희망이니까....



회개의 끝은.. 죄의 사함은 과연 언제일까....


또 나에게 어떤 보응이 기다리고 있을까....ㅠㅠ;





(만약 다른 영에 의한 영향이라면;;; 후덜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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