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그자리에서 회개를 하는 습관(?)이 있다.
오늘 새벽에 꿈을 꾸는데,
결코 내가 원치 않는 상황이 발생했고,
꿈 속의 나의 행동은... 충격이었다.
그동안 숨겨져왔던 내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로 돌려 보는 듯한 행동이었으며,
그 때 꿈 속의 내 자신의 생각까지 내게 들려왔다.
마치 나는 또 다른, 내 속의 진정한 자아를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보는 상황...
몇 달 전에 나름대로 회개한다고 꼴깝(?)을 떨었던 스토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선명하게 꿈에서 다시 봄은 무엇일까?
더 기도하라는 뜻인가?
아니면 이 꿈 자체가 다른 영의 장난인가?
아니면 어제 있었던 사람들의 만남속에서 무엇인가 내 영에 영향을 미쳤을까?
아... 이럴 때, 분별을 하지 못하는 내 모습에 참....답답하다..;;
이것이 회개하라고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해 준것이라면,
아.....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간섭하시고,
아들된 자로서 더 정결케 되길 원하신다고 생각하면...
또한 그렇게 끔찍한 내 자아를 다시 보게 되었고,
그 뿌리를 뽑고 싶은 것이 지금의 내 희망이니까....
회개의 끝은.. 죄의 사함은 과연 언제일까....
또 나에게 어떤 보응이 기다리고 있을까....ㅠㅠ;
(만약 다른 영에 의한 영향이라면;;; 후덜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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