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5일 토요일

진정과 행정

인터넷 상에 글을 남기면서 가끔 생각한다. 
이것이 나를 위한 공간인가? 내가 모르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공간인가?


행정을 위한 글을 남기고 싶지 않다. 
진정성이 없는 글을 쓰고 싶지 않다. 

사모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같다. 

어떠한 의무감에 글을 쓸 필요도
무엇인가 성취하기 위해 글을 남길 필요도 없다. 

진정성 없는, 행정을 위한 글은 이미 죽은 글이니깐...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에 대한 개인적 잡담..

아래 글은 다른 곳에 개인적으로 적어둔 것이었으나,
글의 진정성에 의문을 품게 되어 글을 내린 후, 이 곳으로 옮김을 먼저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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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목사님 설교에서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를 말씀하셨죠.
평생 생각해 본 적 없는 생각을 문듯 하게 되었습니다.

왜 포도나무 이나 열매인 포도가 아니라, 포도나무의 '가지'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지는 꽃을 피웁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는 꽃은 집니다.
수정을 마치지 못한 꽃은 짐으로 그 생애를 마감합니다. 실존적 가지는 상실한 상태가 되죠.
하지만 수정을 마친 꽃은 꽃의 짐과 동시에 새로운 결과인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합니다.
꽃은 스스로 지는 과정을 통해 , 밀이 썩어야 열매를 맺듯,,,
결국 '가지'는 열매를 맺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서의 가치를 가집니다.

'우리'는 '가지'입니다.

'내'가 준비되지 못한 '가지'라면,
비록 나무에 붙어있을지라도...


꽃만 피고 지는 '가지'는 되고 싶지 않네요...



아직은 마음대로 커가는 '가지'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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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 사또꼬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실망하지 않고 다만 나무에 붙어있는 노력을 하면 되지 않을가요?
꽃을 필 수 있는지 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는 하나님의 마음인것같은데...

은혜를 관리한다는 것


아래 글은 다른 곳에 개인적으로 적어둔 것이었으나,
글의 진정성에 의문을 품게 되어 글을 내린 후, 이 곳으로 옮김을 먼저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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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넘어지고 일어섭니다. 
또 넘어지고 일어섭니다. 
왜냐하면 일어서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일어서야 한다.  그것이 내가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일어서면 산다는 확신을 늘 가지고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 있는 시간보다 
쓰러져 있는 넘어져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요즘 정신적/신체적으로 고단해지면서 
그 고단함이 저에게 마음먹게 한 일이 있네요..
It enforces me to make a discussion by myself. 

아... ㅠㅠ




머리가 이해하는 것을
몸으로 행하고 지속적으로 지켜 나간 다는 것..
그러한 결단이 아마 제겐 가장 어려운 숙제 같습니다. 


힘겹게 우물에서 물을 퍼 올리지만,
그 기쁨도 잠시..
물을 옮겨 담으면서 곧 쏟아버리는 저는
또 다시 물을 퍼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또 쏟아 버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물을 길러야 하기에..

2011년 10월 18일 화요일

행복해야 합니다.

당신은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을까요?

당신, 행복을 느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이 땅에 선물로 보내주셨습니다.

당신은 이 땅의 축복입니다.

당신으로 하여금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해집니다.

당신은 행복이니까요...


축하해요..

당신이 있어서 우린 행복합니다.

2011년 7월 23일 토요일

나는 죄인입니다. 하지만 사랑을 받는 사람입니다.

나는 오늘도 죄를 범합니다.
또 내일도 현실 앞에 죄 앞에 쓰러지겠죠?...
아무리 이기려해도...

하지만 나는 사랑을 받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인해
죄 없다고, 죄를 보지 않으시겠다고... , 그 죄를 문제 삼지 않으시겠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겠다고...

난 쓰레기만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그릇으로 쓰신다면..

난 사랑받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형용할 수 없는 그 사랑을 받는 아주 소중한 사람...
당신도 역시....

2011년 4월 23일 토요일

Let's do everything with God, for God, to God..

아프지 말자...
예수님은 이런 우리를 보고 한탄하시며 지금도 가슴 져려 하실 것이다.


이겨내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당할 수 있는 시험을 허락하신다.
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허락 하에 이루어진다. 생명의 장난까지도..


온전히 감사하자...
돈 앞에, 사람 앞에, 세상 앞에 쓰러지더라도,
우리는 성령 안에서 온전히 감사할 수 있나?다?ㅋ
온전히 감사하자...


함께 호흡하자...
내 삶은 내가 계획한 것이 아님을 안다.
나의 삶을 계획하시고 창조하신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발 맞춰나가며, 함께 뛰고 함께 호흡하자.



그분의 사랑을 표현 할 수 있을까....
감히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고난주간을 지내며,
부활주일을 맞이하며...

2011년 3월 27일 일요일

사람의 마음이란..

많은 시간을 살아온 나는 아니다.
지나간 시간들을 되뇌일 때,
나의 간사함을 깨닫게 된다.

어찌 이토록 가치 없는 삶을 살고 있을까...

내 마음은 이게 아닌데..


나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나를 더 아프게 만든다.

제발 사람을 보지 말고, 하늘을 보세요.

전 쓰레기입니다.
(이런 쓰레기도 쓸 데가 있답니다. 가끔은.. 재활용도 하는 세상인데 ㅋ)


나도 심장이 있고, 가슴이 있기 때문에
이 마음이 찢어질 때도 있다.
그 상처, 달래시는 분이 계시고...


그냥 기도만 할 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기도하는 것...뿐...



행복하세요~!
미나상~~~

2011년 3월 22일 화요일

C=>D로 가상적 폴더 이동 1 (바탕화면, 내문서 옮기기)

컴퓨터 C 드라이브에 보통 운영체제를 설치합니다. 
이때 하드 용량의 문제가 생길 때, 다시 포멧을 하느냐 등의 갈등이 생기죠. 

이를 해결하는 두 가지 좋은 방법을 제시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
주로 저장하는 데이터 폴더를 C드라이버가 아닌, 다른 파티션 (예를 들면, D, E 하드 드라이버 HDD) 에 저장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Local Application data 를 C 가 아닌 다른 드라이버로 옮기는 작업입니다. 

본 글에서 이 두 가지 방법 중에서 첫번째 설명을 하겠습니다. 

windows xp, windows 7 에서 모두 해당됩니다.
윈도우 엑스피 윈도우 세븐 윈도7 윈도 7

============================================================================
1. 

"자주 저장하는 폴더"를 
"운영체제가 설치된 드라이버(C:\)"가 아닌, "다른 파티션"으로 옮기기 

저의 경우, 자주 저장하는 폴더가 "내문서"가 아니라...
"바탕화면"입니다. ㅋㅋ 게으른탓에...
하지만 바탕화면 폴더는 C에 설치되죠...ㅠㅠ;
이를 옮겨봅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ㅋ
처음 컴퓨터 OS를 설치합니다.
C드라이버에 모든 것이 설치되겠죠. 

윈도 xp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윈도 7의 경우로 설명해요..ㅋ

일단 아무 폴더나 엽니다. 
그리고 나의 계정으로 갑니다. 


제 계정은 C:\Users\Nokeun PARK\폴더에 있습니다. 
제가 옮길 폴더는 Desktop (바탕화면) 폴더입니다. 

바탕화면에 오른쪽 마우스 클릭합니다. 
속성(Properties)를 클릭합니다. (단축키 R)
위치(Location) 탭(tab)으로 이동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위치를 C:\에서 D:\로 바꿔줍니다. 



그럼, 그동안 바탕화면에 두었던 모든 파일들이 D드라이버로 막~~~~ 이동합니다. 


이렇게 내 문서의 모든 폴더들을 옮겨줍니다. 
바탕화면, 다운로드, 즐겨찾기, 내문서, 내음악 등... 다 옮겨 두었더니, 
아무리 C에 프로그램이 많이 설치되고, 
바탕화면에 모니터가 터져라 파일을 넣어도
컴터 속도 감소는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xp===============================

XP도 마찬가지로 내 문서의 오른쪽 클릭에서 대상의 위치를 옮겨주면 된다. 
아래 [이동M]을 누르면, 내가 원하고 싶은 위치로 옮길 수 있다.. 


바탕화면 옮기는 것은 이렇게 하지 못했고 ㅋ

탐색기에서 바탕화면을 끌어다가 D로 강제로 넣었더니, 되더이다......
바탕화면은 내 문서처럼 이렇게 위치를 이동할 수 있는 옵션은 못찾아서... 무식하게 끌어 당겼음..ㅋㅋ




다음은 두 번째 설명이 이어지겠습니다. 

C=>D로 가상적 폴더 이동 2 (Local AppData 옮기기)

컴퓨터 C 드라이브에 보통 운영체제를 설치합니다. 
이때 하드 용량의 문제가 생길 때, 다시 포멧을 하느냐 등의 갈등이 생기죠. 

이를 해결하는 두 가지 좋은 방법을 제시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
주로 저장하는 데이터 폴더를 C드라이버가 아닌, 다른 파티션 (예를 들면, D, E 하드 드라이버 HDD) 에 저장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방법은 Local Application data 를 C 가 아닌 다른 드라이버로 옮기는 작업입니다. (Symbolic Links)

본 글에서 이 두 가지 방법 중에서 두 번째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windows xp, windows 7 에서 모두 해당됩니다.
윈도우 엑스피 윈도우 세븐 윈도7 윈도 7

========================================================================


2.

"Local Application data" 를 
"C:\" 가 아닌 "다른 드라이버" (파티션, partition) 로 옮기는 작업입니다. 


문제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C에 운영체제를 설치한 후, 특별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컴퓨터를 사용할수록 C의 용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왜 감소하지???

바로 로컬 폴더에 데이터가 쌓이기 때문입니다. 

로컬 폴더를 찾아보면, 
계정 아래 appl (이하 어플) 이라고 하는 어플 폴더가 보입니다. 

(혹시 보이시지 않는 분은...옆의 주소로 넘어가 주세요... )




이를 지우기에는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에
폴더들을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잠시 옮기는 척~을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말하겠어요~)



일단 이 모든 일을 시작하기 위해서 
명령어를 시작합니다. 
저는 도스 세대가 아니라서 울렁증이 있지만,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ㅋ

일단 [시작]을 누르셔서 보조프로그램? 악세서리? 폴더로 이동하신 후에,
[명령 프롬프트]에 마우스를 올리시고, 오른쪽 클릭을 해 주세요.. (왼쪽 아닙니다.ㅋ)

[계정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기]를 눌러 줍니다. 



그냥 실행하면....ㅋ 
왼쪽 클릭으로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메세지가 뜨더군요 ㅋㅋ


you do not have suffucuent privilege to perform this operation



일단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했습니다. ~~~

다음 아래 폴더로 이동해 주세요.
C:\Users\자신의 계정폴더\AppData\Local 안에 보면
각종 프로그램의 저장 폴더가 있습니다.

이들 폴더의 이름을 우선 바꿔 줍니다.

예를 들면,
"C:\Users\자신의 계정폴더\AppData\Local\Adobe" 의 폴더를
"C:\Users\자신의 계정폴더\AppData\Local\Adobeeee" 로 말이죠.
(현재 사용중인 소프트웨어의 경우 폴더 이름 변경이 불가하므로, 종료시켜 주세요)

자, 폴더 이름을 바꾸었다는 것은,
더이상 그 폴더가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자, 이제 아까 열었던 프롬프트로 옮겨갑니다.
프롬프트에서 해당 폴더가 있는 위치로 옮겨갑니다.

"C:\Users\자신의 계정폴더\AppData\Local"에서

mklink /D adobe d:\Local\adobe 라고 입력합니다.
혹시 폴더가 띄어 쓰기가 되어 있는 경우에는
mklink /D "mendeley ltd" "d:\Local\mendeley ltd" 처럼, " " 으로 묶어 줍니다.
그렇게 엔터키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Symbolic Links 가 성공적으로 마침을 보여줍니다.









확인 작업~!!!!

위에서 옮긴 mendeley ltd 폴더 아래에서 추가적인 폴더를 만들어 봅니다. C드라이버죠.
위의 주소를 보면....

이는 동시에 D드라이버에서도 만들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Symbolic Links 의 기능은
연결해주는, 연결 설정을 바꿔주는 역할입니다. 

소프트웨어에서는 C의 로컬로 저장을 합니다만, 
이를 눈치챈 컴퓨터OS가 D의 바뀐 폴더로 저장해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는 그를 모르고 계속 C의 로컬폴더에 저장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여러가지로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되네요...
C는 단지 OS만 관리하고, 자료 저장은 제발...다른 파티션으로 가라...
그래야 C가 계속 빠르게 유지되지;;;;ㅋㅋ


결과적으로 제 폴더는 이런 모양이 되었네요 ㅋㅋ


많은 도움 되시기 바랍니다. 



아래 링크에서 참고하여 공부했어요~~
참고하세요~~



Jade
아래와 같이 원하는 폴더로 링크거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프로그램 기본 폴더는 C에 존재하지만 실제적인 읽고 쓰기는 지정한 폴더에서 합니다. 

rmdir /S /Q "C:\Users\Administrator\AppData\Local\GPSoftware"
    → 프로그램 기본 폴더를 제거.
mklink /J "C:\Users\Administrator\AppData\Local\GPSoftware" "D:\Utility\Excution files\2. Setting\GPSoftware"
    →프로그램 기본 폴더를 원하는 폴더로 링크.





숨겨진 폴더 보이기, 확장명 보여주기

숨겨진 폴더를 찾아봅시다. 

일단 아무 폴더나 엽니다. 
그리고 키보드의 Alt키를 눌러주세요. 

그럼 File, Edit View Tools Help가 뜨죠.

Tools (툴, 도구)에서 Folder Options (폴더옵션) 를 선택합니다.



그 다음...
폴더 옵션 창이 뜨죠.
General (일반) 탭이 아니라,
View (보기) 탭으로 넘어갑니다.


1) 숨겨진 폴더 보여주기...

아래 Advanced Settings (고급 설정) 부분에서 ,
Hidden Files~~(숨겨진 파일...) 부분의 설정을 바꿔줍니다.





2) 확장명 보여주기...
위 1)에서의 과정에서 조금 아래 보면,
Hide Extensions for Known file types ,알려진 확장명 숨기기...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의 활성화 되어 있는 체크박스를 비활성화 시켜 주세요...



그리고 Apply 적용 눌러주세요~~ㅋ




참~ 쉽죠이~~~~~

2011년 3월 8일 화요일

회개의 끝은 어딘가???

나름대로 나의 관점에서 내가 죄라고 생각되는 것이 떠오를 때,
바로 그자리에서 회개를 하는 습관(?)이 있다.

오늘 새벽에 꿈을 꾸는데,
결코 내가 원치 않는 상황이 발생했고,
꿈 속의 나의 행동은... 충격이었다.
그동안 숨겨져왔던 내 모습을 그대로 카메라로 돌려 보는 듯한 행동이었으며,
그 때 꿈 속의 내 자신의 생각까지 내게 들려왔다.
마치 나는 또 다른, 내 속의 진정한 자아를 3인칭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보는 상황...

몇 달 전에 나름대로 회개한다고 꼴깝(?)을 떨었던 스토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선명하게 꿈에서 다시 봄은 무엇일까?

더 기도하라는 뜻인가?
아니면 이 꿈 자체가 다른 영의 장난인가?
아니면 어제 있었던 사람들의 만남속에서 무엇인가 내 영에 영향을 미쳤을까?

아... 이럴 때, 분별을 하지 못하는 내 모습에 참....답답하다..;;


이것이 회개하라고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해 준것이라면,
아..... 정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하나님께서 내게 간섭하시고, 
아들된 자로서 더 정결케 되길 원하신다고 생각하면...

또한 그렇게 끔찍한 내 자아를 다시 보게 되었고,
그 뿌리를 뽑고 싶은 것이 지금의 내 희망이니까....



회개의 끝은.. 죄의 사함은 과연 언제일까....


또 나에게 어떤 보응이 기다리고 있을까....ㅠㅠ;





(만약 다른 영에 의한 영향이라면;;; 후덜덜;;;;ㅠㅠ)

2011년 3월 6일 일요일

하나님 앞에 울기...

꼭 살다보면 갑자기 힘든 일이 겹쳐서 닥쳐 올 때가 있다...

몇 일 전, 갑작스럽게, 그렇지 않아도 부담스러운 상황인데, 
너무 큰 일들이 나에게 다가왔다. 
내가 하나도 하기 힘든 상황에서 주변에 너무 나를 힘들게 하는 일들이 생기고...

결국 그 날엔 내가 포기해 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나?? ㅋ
포기가 아니라 좌절인가? 
아무튼 밤에 침대에 누워서 
불을 다 끄고
하늘을 멍~ 하니 바라보면서 
깜깜한 방에 눈을 뜨고 누워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내가 하려고 했던 것이 무지했다고 깨달은 것이 아니라 ㅋ
너무 힘들어서 울었다. 

사람 때문에, 업무상의 부담으로, 신앙 문제로... 
한 방에 울었다. 

울면서 기도했다. 
하나님, 저 힘든거 보이시나요?
간섭하시나요? ....

어쩌면 투정이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솔직한 고백이었다. 

그렇게 새벽 5시까지 찬양을 들으면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그렇게 새벽이 지나가고,
다시 학교에 간다...아침 일찍...

그 기억은 너무 잊기 어려울 것이다.

모든 상황을 버리고 도망치고 싶은 나에게 일어난 일들은....
결국은 내 마음 가짐의 변화로 인하여,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
물론 내가 그렇게 마음을 돌린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생각을 쿨~하게 정리하셨다. 


하나님께 울며 기도한 것은..
내 욕심/교만에 대한 회개였던 것이다. 



나에게 생긴 문제를 내 스스로 해결하려 했다는 교만..
기도한다고 하지만, 결코 깊은 기도가 아니였음을 자복하고,
하나님께 의지하고 맡기는 행위


그 것이 나의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 


너무 깔끔하게 해결되어서 
웃음만 나온다....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는 하나님...
이렇게 자기 아들의 목소리를 듣기 원하시고
자기 아들의 매달림을 원하셨고
당신에게 의지하기를 기다리고 계셨고,
또 그렇게 기대도록 계획하심을...



난 그날

하나님과 스킨십을 했던 느낌을 기억한다. 



난 더이상 하나님의 종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된 자이다...



종이기에 섬기고 경외함이 아니라,

아들이기에 그럴 의무가 있고,
아들로서의 자격을 누릴 권리가 있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 눈물을 흘린다면, 

그 어떤 힘든 일도, 상황도 모두 하나님 앞에서 의미가 없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인간적인 관점에서의 해결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에서의 방법을 제시할 것이다. 
비록 인간의 기존 관념과 맞지 않을지라도
그리 하실지라도...


2011년 2월 20일 일요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가능한가?

교회를 조금이라도 다닌 사람이라면, 많은 찬송을 통해서 '하나님을 사랑,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등의 말을 많이 듣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도 그러한 찬송을 많이 따라 부르게 된다. 


질문~!
과연 우리는 신이라는 존재를 사랑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
우리는 과연 사랑하고 있는가?
우리가 신을 사랑한다면, 과연 그것은 어떤 사랑인가?

위의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과연 4차원의 종속된 개념인 인간이란 존재가...
4차원을 뛰어 넘는, 그 이상의 차원에서 컨트롤 하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고 선물인데....
사랑?ㅋ  가당하긴 할까....?


참으로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이 결코 당연하거나 쉬운 이야기가 아니었음을 느낄 수 있다.



인간으로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에게 주어진 엄청난 축복? 선물이 아닐까?




만약 사랑한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사랑하는 방법일까???



나는 신앙엔 초짜라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이 질문을 던졌을 때,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답변해 주신 분이 계셨다.

그 분과의 대화를 통해 내가 알게되고 느끼고 행동하게 된 큰 부분이 있다면,
율법과 사랑의 관계이다.


사실 율법주의 자들에 의하여 예수님께서 죽으셨기에 그 율법학자를 별로 좋아하시 않았다.
하지만 예수님은 율법을 없애기 위해, 파하기 위해 오심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참... 꼬인다 꼬여;;;;)
(이는 율법자들의 무지 또는 감사의 대상의 혼돈으로 인한 행동으로, 나중에 다시 또 짬이 나면 써보자..ㅋ)


암튼 율법과 사랑은 참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던 나였지만,

주를 사랑하라 라고 말할 때,
성경은 말한다. 주를 경외하라. 주의 법을 지키라...



율법은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주신 가이드 북이며,
결코 인간을 구속하기 위해 만드신 것이 아니다.
이를 인정하고 기존의 내 개념을 버릴 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발을 내딛을 수 있게 되는 것같다.

참 많은 이야기가 서로 연결된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에 대한 나의 사랑과
율법과
인간의 자유의지 등....
(인간의 자유의지의 개념은 '하고싶은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원하심과 내가 원함이 일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함...어렵다. 역시 ㅋ)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 많은데....
글을 못쓰는 공학 계열을 무지한 남자로서;;; 부족하다 ㅋ




인간은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사랑안에서
주님이 주신 율법 안에서
자유함을 얻을 때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찬양하고 경배하고 살아갈 때,
그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 아닐까...?

라는 생각? ㅋㅋ


나에게 도움을 주신 그 분께서 하신 말씀 중....
'우리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주심은 비례하지 않을까?'

大好き~~~^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