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2일 금요일

나의 기도하는 과정/방법/절차 ?

'나는 기도를 잘 못한다' 라고 늘 평소에 생각해 왔다.
과연 무엇이 잘하는 것인가? 멋지게? 크게? 장엄하고 웅장하게?
기도원이나 철야 예배 시간때도 남들의 기도를 들으면, 그 내용에 엄청 놀란다.
아.. 저 사람은 저렇게 배포가 큰데.. 나는 뭐지...ㅠㅠ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의 작은 마음에도 귀 기울이시리라 믿는다.

나는 이렇게 기도한다.
우선 찬송부터 시작하고,
기도를 시작하면... 회개/감사/회개/감사/찬송/감사/기원... 정도????

우선 회개 없는 기도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직접 여러차례 느꼈지만, 회개 할때와 그렇지 않을 때, 기도하는 깊이와 응답의 수준이 판이하게 다르다.
한때는 회개할게 없는데.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딱히 죄를 범하지 않기 때문에...ㅋ
하지만 그 자체가 교만이고, 태생 자체가 죄로부터 난 나로서 그 과정 모두가 죄에 속한 과정임을 알고나서
회개 할게 너무 많아서 큰일이다 ㅋㅋ

회개를 통해서 자신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임을 안다. ㅋ
그러면 지금의 나의 모습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감사 감사 감사를 드리면서 찬송을 한다.
찬송은 '곡조있는 기도'로 하나의 기도이다.
그 가사가 모두 기도문이며, 하나님에 대한 시이기 때문에...

회개를 하면, 내 몸 어딘가에서 무엇인가 빠져 나간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회개만 하고 죄가 빠져 나간 자리를 충분히 채워주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항상 회개한 후에 '성령님께서 보혈의 피로 이 마음을 채워주세요'라고 기도한다.
각자 스타일이 있겠지만, 그 빈자리를 채워줬으면 하는 기도를 하길 바란다.


또 우리는 많은 악령을 가지고 살아간다. 나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을까..ㅋㅋ
지금도 내 마음 어딘가에 어떠한 종류의 악한 사탄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예수의 피의 권세를 활용하여, 이러한 악령을 쫒아내야한다.
스스로. 내가. 당신이.
그곳에는 목사님도, 전도사님도, 장로님도, 권사님도, 집사님도 예외가 없으며,
비록 죄인인 '나'지만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권세를 활용하여 악령을 쫒아낸다.
내 손을 내 가슴에 얹인 후에 ,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더러운 사탄의 영은 떠나갈찌어다~!'
이렇게 외친다. 크게든 작게든... 확실히 말로써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함.
초신자들에게는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이것이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비교되지 않는 부분이다.
'예수 피의 권세...'

그렇게 기도를 하면, 몸에서 뭔가 신기한 느낌이 든다.
부분적으로 가슴 어느 부위, 배 어느 부위...
나는 왜 이런 느낌이 드는지 정확하게 아직까지는 정의할 수 없다.
단지 나는 사탄의 영이 지배한 부위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확실하다고 말하기엔 아직 연구가 부족하다 ㅋ

이런 느낌이 있으면, 무엇인가 빈자리가 생긴 느낌이라서
빨리 채워준다 ㅋㅋ

점점 악의 영역은 작아지고,
성령님의 영역이 내 가슴에 커진다.
내 가슴이 1이라고 가정할 때, 비율적으로 {성령님/(성령님+악령)}의 비율이 1에 가까워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도 인간이기 때문에 1이 될 수는 없어보이고.
0.99999 수준에 도달하길 바랄 뿐이다.



우리는 언제나 찬양드려야 하는 존재다.
그것이 인간의 창조의 목적이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그 일을 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양한 우리의 삶을 계획하신 것이다.


기도하면서
찬송하고 영광을 외침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할렐루야': 여호와를 찬양하라...
'감사':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주께 영광': 온전히 주님이 홀로..

회개 / 감사 / 찬양이 기도 속에서 모두 이루어진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성경을 많이 자주 읽어야한다. ㅋㅋ
그게 참... 어렵죠~~~ㅋ

하지만 당연한 일이다.
모든 것이 유기체처럼 잘 맞게 돌아가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도 유기체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창조하셨으니까...
우주가 유기체처럼 서로 조화속에서 돌아가듯이
원자의 관계가 약속한듯이 잘 맞게 돌아가듯이..



땀흘려 기도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길 기원하며,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을 '나'를 통하여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로 영광돌리는
하나님의 참된 '종'으로서 삶을 살길 바람...

누구에게??



나부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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