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4일 일요일

도리를 따르는 것.. 인간적인? 하나님의?

우리는 '사회적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 또한 하나님을 믿으며 살아가면서
적지 않은 상황의 갈등을 맞이하게 된다.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면서,
제사, 차례, 술, 담배, 향락 등등 많은 상황 속에서 갈등이 생긴다.


사회적 규범으로 얘기되는 '도리'를 따를 것인가?
혹은 신앙인으로서의 자세를 '굳이' 지킬 것인가?



모든 선택은 당신의 자유다.
하지만 그 선택에 대한 결과/책임은 당신이 결정할 수 없다.



술 마시는 것도, 제사를 지내는 것도..
당신이 하고 싶으면 그냥 해라.
갈등할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당신은 내가 아니며, 그 행위의 댓가를 당신이 받는 것이지, 내가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극히 개인주의적인 말이지만,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이 말의 의미를...


인간적인 도리를 따른 다는 것.

좋다 나쁘다 말하기 쉽지 않지만,
그 기원을 살펴보고 생각해본다면,
결코 따르고 싶지 않은 것이 많을 것이다.



당신이 무엇을 마시든, 무엇을 하든
당신의 수준이 그렇다는 것을 인정할 뿐...









이것 보다 더욱 어려운 것이 있다면.....................................................
'말도 안되는 응답'이다.

우리 생각엔 도저히 말도 안되는데,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하게끔 이끄시는 일이 있다.
인간적인 도리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도, 용납될 수도 없지만...
그렇게 하시는 일이 있음을 알아야한다.
그것을 인간적으로 합리화시켜서도 안되지만,
없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나는 내 경험을 비롯하여, 주변에서도 가끔...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일을 볼 수 있다.
정말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임을 알 수 있따.
당장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결과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
오히려 하나님이 비트시는 일을 보면,
나중에는 감사한다는 것이다.
그 당시에는 아프더라도.....

내가 아프다는 것은
내 기존의 사고체계와 하나님의 계획이 맞지 않으면서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야 함을 알기에
내 생각을 꺽어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아픔이 생기는 것이다.
나는 정말 하고 싶지 않은데
이것과 나는 정말 맞지 않을것 같은데
왜 나한테 이것을 하라고 요구하시는 것일까..?
난 이렇게 힘들고 아픈데, 하나님은 왜 이걸 나에게 요구하실까?

이런 마음이 들때,
우리는 기도해야한다.

'여기 이곳에 무슨 계획이 있으십니까?'
'제가 여기서 무엇을 깨닫고 실천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입니까?'
아브라함이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를 생각하면서
'믿음의 조상'이라는 말을 그냥 얻음이 아님을 알아야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금 계획하신 뜻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그 뜻이 비록 내 뜻과 맞지 않더라도
내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를 수 있도록
내 마음을 고쳐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인간적인 도리와 방법대로 행동한다면,
그렇게 해라.
결국 하나님은 당신의 옵션이며, 악세사리지,
당신의 마음의 근원은 아님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그건..
하나님도 마찬가지...
당신은 하나님께 속한 자가 아니며,
나중에는..  '너 누구?'  '이름이..?' ... '없는데.?' 라는 말을 듣게 될 당신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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